어제 드디어 영어 낭독 훈련 실천 다이어리를 끝냈습니다.
사실 이걸 시작하게 된 계기는 매우 평범합니다.
위에서 보듯이, 티몬(티켓몬스터, 소셜커머스 사이트 중 하나)에 들어갔다가
'공부 해볼까?'
해서 질러서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영어 낭독 훈련 실천 다이어리 관련 인강은
2개가 있습니다.
저는 그 중 하나인 메가 잉글리시에서 유진 백 선생님이 하시는 쪽으로 하게 되었고요.
총 강의는 100강입니다.
한 지문에 2강이 있습니다.
첫 번째 강의는 기존에 책에 있는 것에
20분 내의 동영상 강의가 추가되어있습니다.
주의해야할 발음이나 연음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문을 같이 보는 식의 강의입니다.
그 뒤에는 한 문장 별로 녹음된 문장과 비교하면서 읽기, 전문 읽기, 쉐도우 스피킹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두 번째 강의는
전문 읽기, 지문의 빈칸 채우기, 한 문장 별로 녹음된 문장과 비교하면서 읽기, 쉐도우 스피킹으로 되어있습니다.
전문읽기와 한 문장 별로 읽기, 쉐도우 스피킹은 음성 인식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 탓에 A,B,C가 나옵니다.
심지어 읽지 않으면 아예 처리를 안 해주기도 합니다.
사실 강의를 다 들었지만,
A는 정말 보기 힘들었고,
B는 많이 봤으며
C는 간간히 봤습니다.
물론 A가 가장 잘한 겁니다.
전문읽기는 횟수가 정해져서, 그 횟수만큼 했지만,
한문장 별로 읽기는 딱히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게 없습니다.
스스로는
성우 음성 듣기 - 말하기 - 내가 말한 음성 듣기 - 말하기 - 성우 음성 듣기 - 말하기
식으로 한 문장당 최대 3번씩 말하는 걸로 잡았습니다.
중간에 A가 나오면 넘어가긴 했지만요.
문제는 쉐도우 스피킹이었습니다.
참 보면서도 버벅거리는데,
들으면서 바로 따라하다보니
단어 정도야 살짝 떨구는 건 애교고
때로는 아예 다른 나라 말을 하고 있더라고요, 영어가 아닌.
그 탓에 열심히 뭐라고 씨부리긴 했는데
80%이상 발성하지 않았다고하는 경고 메세지때문에
슬픔과 함께 짜증냈던 적도 많았습니다.
200일 동안 100강을 듣는데
일시 정지 안하고,
내일은 하겠지~
라며 미루다가 한 동안 안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탓에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마쳤네요.
하루 30분의 공부에서
나중에 지문이 길어지면서
하루 1시간으로까지도 갔지만,
회화는 안 되지,
뭐 말하는 건 먼 나라 이야기지.
그래서 시작했고 끝났습니다.
처음 시작과 비교하진 않아서
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한데
중간에 너무 띵가띵가 놀다가
해서 안 늘었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사실 드라마틱한 효과보다는
이전에는 지문을 실제로 읽으면
발음자체를 모르는 단어가 좀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 때려맞출 수 있다는 정도의 확실한 효과는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말하기 공부는 여전히
뭔지 모르겠고
언제 느는지도 잘 모르겠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말하기 공부를 시작하게 해준 고마운 강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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