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빈치코드를 책으로도 영화로도 안 봤고,
천사와 악마의 원작 소설도 읽지 않은 상태로 영화를 봤습니다.
보기 전에는 그냥 '반전물' 정도로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 든 느낌이 맞았습니다.
장르 구분을 보니 '미스터리, 스릴러, 범죄'로 되어있었습니다.
보통 추리물의 경우,
치밀한 반전이 높게 평가됩니다.
하지만, 천사와 악마의 경우
제가 느낀 점은 치밀함이 아니라 치열한 반전이었습니다.

(인디아나존스의 주인공이 교수라는 걸 알고는, 특이한 교수인 줄 알았는데
우리의 주인공도 교수지만 특이합니다. 교수라는 직업이 저리 어려운 직업인 줄 몰랐습니다.)
치밀의 뜻은 '자세하고 꼼꼼함'이고,
치열의 뜻은 '기세나 세력 따위가 불길같이 맹렬함'을 의미합니다.
제가 치밀이 아닌 치열이라는 의미를 쓰는 것은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영화에 푹 빠져있었기 때문입니다.

(과학과 종교라는 두가지를 동시에 잡은 소재성)
스토리는 네이버 영화의 정보를 그대로 빌리려다가
너무 길어서 제 나름대로 요약하자면,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반물질 폭탄이 갑자기 사라지고, 교황 선출을 하는 때에, '과학의 이름으로 종교를 파괴하겠다'라는 협박문이 오면서, 주인공 일당이 이 의문의 협박문을 보낸 자와 반물질 폭탄을 훔친 자(둘을 같은 인물로 봄)를 쫒는 내용'
입니다.
사실, 종교가 관련되었을 때는
조금 난감했습니다.
저의 경우 종교에 대한 기본 지식이 전혀 없습니다.
성경조차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종교의 자유입니다. 전 무교입니다.)

(나오는 순간, '영화보길 잘 했어!'란 생각을 들게 해준 궁무처장님. 사제복의 위력이란...)
그렇지만, 굳이 종교적 배경 지식이 하나도 없어도,
과학적 지식이 하나도 없어도,
다 이해됩니다.
스토리가 잘 흘러가고,
매우 깊이 관여된 내용이 나오더라도
영화의 이해를 방해할 정도로 나오지 않습니다.
단순히 영화의 흐름에 생각을 맞기면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영화보는 방식이 그렇습니다. 우선 모든 걸 영화에 맡깁니다.)

단순히 스토리 뿐 아니라
화면에 나오는 미술품이나 배경들도 영화에 몰입하게 도와줍니다.
종교적 색채를 예술품들로 감추는 느낌이랄까요.
다만,
너무 종교에 심취하신 분들에게는
소설도 그랬듯이 영화도
거부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분에게는 재밌게 다가갈 영화입니다.
천사와 악마의 원작 소설도 읽지 않은 상태로 영화를 봤습니다.
보기 전에는 그냥 '반전물' 정도로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 든 느낌이 맞았습니다.
장르 구분을 보니 '미스터리, 스릴러, 범죄'로 되어있었습니다.
보통 추리물의 경우,
치밀한 반전이 높게 평가됩니다.
하지만, 천사와 악마의 경우
제가 느낀 점은 치밀함이 아니라 치열한 반전이었습니다.

(인디아나존스의 주인공이 교수라는 걸 알고는, 특이한 교수인 줄 알았는데
우리의 주인공도 교수지만 특이합니다. 교수라는 직업이 저리 어려운 직업인 줄 몰랐습니다.)
치밀의 뜻은 '자세하고 꼼꼼함'이고,
치열의 뜻은 '기세나 세력 따위가 불길같이 맹렬함'을 의미합니다.
제가 치밀이 아닌 치열이라는 의미를 쓰는 것은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영화에 푹 빠져있었기 때문입니다.

(과학과 종교라는 두가지를 동시에 잡은 소재성)
스토리는 네이버 영화의 정보를 그대로 빌리려다가
너무 길어서 제 나름대로 요약하자면,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반물질 폭탄이 갑자기 사라지고, 교황 선출을 하는 때에, '과학의 이름으로 종교를 파괴하겠다'라는 협박문이 오면서, 주인공 일당이 이 의문의 협박문을 보낸 자와 반물질 폭탄을 훔친 자(둘을 같은 인물로 봄)를 쫒는 내용'
입니다.
사실, 종교가 관련되었을 때는
조금 난감했습니다.
저의 경우 종교에 대한 기본 지식이 전혀 없습니다.
성경조차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종교의 자유입니다. 전 무교입니다.)

(나오는 순간, '영화보길 잘 했어!'란 생각을 들게 해준 궁무처장님. 사제복의 위력이란...)
그렇지만, 굳이 종교적 배경 지식이 하나도 없어도,
과학적 지식이 하나도 없어도,
다 이해됩니다.
스토리가 잘 흘러가고,
매우 깊이 관여된 내용이 나오더라도
영화의 이해를 방해할 정도로 나오지 않습니다.
단순히 영화의 흐름에 생각을 맞기면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영화보는 방식이 그렇습니다. 우선 모든 걸 영화에 맡깁니다.)

단순히 스토리 뿐 아니라
화면에 나오는 미술품이나 배경들도 영화에 몰입하게 도와줍니다.
종교적 색채를 예술품들로 감추는 느낌이랄까요.
다만,
너무 종교에 심취하신 분들에게는
소설도 그랬듯이 영화도
거부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분에게는 재밌게 다가갈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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