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 - 누군가에게는 확 와닿을지도 모르지만 -한 권의 이야기

[도서]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

로먼 겔페린 저/황금진 역
동양북스(동양books) | 201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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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발췌>

p. 59(발췌 수정)

활동은 세 가지로 구성됨

- 활동 -> 활동 자체에 대한 흥미 또는 반감

- 활동의 결과 -> 결과를 얻고 싶은 욕구 또는 피하고 싶은 욕구

- 시동 에너지 -> 현재 활동을 그만두고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거나 하는 데 필요한 노력



p.134(발췌)

한 가지 일에서 다른 일로 전환할지 안 할지 여부는 미래 활동의 세 가지 요소에서 얻는 종합적인 쾌락 유인에 좌우된다. 종합적 쾌락 유인이란 현재 활동에서 얻는 쾌락의 양과 그 활동을 그만둘 때 얻을 쾌락의 양을 비교해 검토한 것이다.



p.141~142(발췌)

정신력이 주도권을 쥐고 무의식적 쾌락을 무시한 채 인간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마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하다.

1. 할 수 있는 일이 여러 가지이고, 그 모든 일이 쾌락을 증가시키는 일일 때

2. 쾌락을 늘리려는 충동이 아주 적은 주의력만으로 이미 충족되었을 때

3. 불쾌한 일이 여러 가지일 때



p.143(목차 발췌 및 설명 추가)

6장 “억지로 하지 마라, 저절로 하게 만들어라!” - 몸이 알아서 움직이게 만드는 16가지 전략

1) 내 죄를 내가 알렸다! -> 행동을 못 했을 때의 수치심(다만 이 전략만 쓰면 자신감과 자존감만 하락할 수 있으므로 다른 전략과 병행)

2) 자기합리화가 나를 망친다 -> 미리 결정을 내리고 고수하라

3) 생각이 생각을 만든다 -> 행동의 결과를 미리 연상해두라

4) 환경이 의지를 이긴다 -> 시동 에너지 변경

5) 잃어버린 수치심을 찾아라 -> 타인의 참여를 통해 수치심 강화

6) 나를 유혹하는 요소를 차단하라 -> 유혹 요소의 물리적 차단

7) 같이하면 가치가 달라진다 -> 사회관계를 이용한 의지 강화

8) 동시에 하면 더 잘할 수 있는 것 -> 쾌락을 주는 단순한 것(음악 듣기, 음료 마시기 등) 병행

9) 나를 도와주는 감정에 집중하라 -> 주의력에 도움이 되는 쪽에 집중

10) 나쁜 감정을 에너지로 바꾸기 -> 다른 일을 해서 나쁜 감정 환기

11) 무엇을 상상하든 그대로 이루어지리라 -> 일을 하기 전에 상상해서 일 시작의 저항 줄이기

12) 카페인 이펙트 -> 커피 마시기

13) 나에게 보상하기 -> 행동에 대한 보상 설정

14) 집중이 안 되면 차라리 멈춰라 -> 한정된 주의력을 너무 소모하지 않기

15) 더 재미있는 일은 일부러 피하기 -> 해야할 일 하기 전에 더 쾌락이 큰 일 하지 마라

16) 나의 믿음직한 비서, 화이트보드 -> 해야 할 일을 작은 단위로 만들어서 잘 보이는 곳에 적어서 해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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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쾌락 원리'를 주장한다. 즉, 우리가 하려고 하는 일이 기존의 다른 일보다 '쾌락'이 적으므로 잘 하지 못 한다는 거다. 혹은 '불쾌'가 크게 않으므로 해결하지 않거나.

  만약 자기개발서를 여러 권 읽어본 사람이라면 어디선가 하나 두 개씩은 들어본 것 같은 전략이 나온다. 이 책의 중점은 그런 전략들의 나열이 아니라 이러한 전략이 '왜 쓸모가 있는가'에 대해서 초반에 서술하는 것이다.

  만약 전략에 대한 이해가 귀찮다면, 아예 책의 1장과 7장만 읽어도 된다. 예시를 통해서 1장에서 일을 미루던 사람들의 케이스를 보여주고, 7장에서는 여러 전략을 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서 예시를 통해서도 충분히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나는 오히려 이 책에서 '주의력은 한정'되어있기때문에, 퇴근 후에 정말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 하는 일에 대해서 더 핑계를 찾은 것 같아서 다소 죄책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