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 14 - 역시 딱 좋다! LG 노트북(14ZD990-GX50K) 미분류


기존 쓰던 그램14가 있었다. 상판에 gram이 아닌 lg 로고가 찍힌 거였다. 아마 2014년 꺼인 듯(자산 번호가 그러네). 그런데 팀이 바뀔 예정이라 해당 그램을 반납해야했다. 이미 익숙해져있는 화면과 사이즈에 아쉬움을 달래다가 G마켓에서 디지털페어인가하면서 할인하고!! 신학기를 노린 건이 이벤트들도 하길래!!(지금 이 리뷰도 이벤트 참여용 중 하나다!) 샀다!! 저 가격에 윈도우 10 가격을 추가해서 155만원 정도 들었다.
14ZD990-GX50K    127.7
RAM 8기가 추가        2.6
SSD 256 추가          7.6
WIN 10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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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합계               154.5
(아마 여기에 20만원 정도는 문화상품권했으니 조금 할인 들어가고, 윈도우는 하필 공홈에서 원화로 긁어서 수수료 두 번 들 예정이라 조금 더 빠져나갈 것 같다)

거의 하는 짓은 인터넷과 문서작업이지만, 한순간 덕질에 꽂혀서 영상 작업까지(...미친 짓이다)하고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깔고(...내가 이리 열정적일 줄야) 했었던 터라, 어차피 이벤트로 램 올리고, 그리고 용량은 대체 뭘 하는지 모르게 부족할 때가 많으니; 좀 추가했다.


우수 리뷰는 불가능할 거야...
왜냐면 나는 사진을 굉장히 못 찍거든.
이걸로 내 돈 리뷰의 장점(?)이자 인증이라고 생각해주길 바랄 뿐이다.

뽀얗고 예쁘게 도착했다.

아예 부품 추가를 위한 개봉을 요청했다.
물론 부품 추가를 하면 기존 부품을 갈아버린다는 괴담(...)도 있긴 하지만,
추가하려고 하니 간단하지만 또 사야하고
사게되면 호환성 생각해야하고...
우선 램이나 SSD를 따로 사서 끼웠을 때의 가격 메리트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물론 내가 가성비 좋은 부품을 구입한다면 조금 나지만)
그냥 옵션으로 추가했다.


로고는 확실히 lg보다는 gram이 낫다

버언쩍

핸드폰 플래시다

키판 배열은 비슷해보인다.
지금 치는데도 예전 꺼랑 차이를 못 느낀다.
하나 다른 것은 전원 버튼이 지문 인식때문에 저렇게 동그랗게 들어간 처리가 된 것.

...
근데 안 쓴다, 나는.
우선 그냥 켜면 켜지는 게 좋다.
게다가 내꺼 치고 들어가는데 비번 걸기 귀찮다.
가지고 다닐 때도 있지만,
회사에서도 CMOS 비번에, 윈도우 비번에 화면 보호기까지 강제하는데
내 노트북인데 그런 거 귀찮아!!!!
를 반영해서 안 쓴다.

사진이 돌아갔는데
1022g이다.
다이어트 하겠다고 사놓은 주방 저울을 이렇게 쓴다.
아니 gram인데!!! 17인치도 아니고 14인치인데 1kg이 넘잖아!!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글을 보는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는 건 대충 글을 봐서 그럴 수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되었는데 멍청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8gb 램 추가, 256 ssd 추가를 했다.
즉 부품이 두 개 더 들어갔다.

장치 관리자가 활성중 화면으로 캡처가 되지 않아서 영역으로 캡처하니 짤린다.

위의 품번을 찾아서 그램 스펙이랑 비교도 하긴 했는데,
어쨌든 부품갈이 당하지는 않은 것 같다.
RAM은 호환성 체크용 프로그램 깔아서 보면 된다고 하는데
귀찮아서...
그 전에 회사에 이전꺼 반납하고 곧바로 쓸 게 필요해서ㅠㅠ!!!




다 이쁜데 아쉬운 것은
직육면체모양의 충전기가 아니라
보조배터리 모양으로 생긴 충전기라는 거다.
이걸 이쁘게 볼 수도 있지만,
내가 보기엔 좀 어색하고 넓쩍하고 더 무겁게 느껴진다.



지금 이 리뷰도 그램 14로 쓰고 있다!
가지고 나닌 건 두 번 뿐이다.
지금이랑 저번에 뭐 좀 세팅한다고.

현재까지는 무리한 작업을 하지 않아서인지 성능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사용 측면에서는 만족하고 있다!!
오래 가자!!! 오래오래 쓰자구나. 흑흑.